섹터별 실적 스크리닝_’24년 4월 30일

시커먼 가죽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밤중에 내가 있는 하숙집으로 들이닥치기도 했다.

옥스퍼드 대학도 이미 3년 전 같은 결정을 내렸고.이 대목에서 미국의 저명한 비영리 민간 환경 연구기관인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가 주창한 한 문구가 떠오른다.

그에 따른 논쟁과 반발이 이어졌다.[사진 Plant-Based Universities] 케임브리지 대학의 먹거리 관련 ‘파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소위 되새김(ruminant) 동물 산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보겠다는 의도였다.

이미 2016년 소고기와 양고기가 모든 대학 내 식당에서 추방된 바 있다.이 과감한 전환을 위해 대학 당국과 본격적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축·수산업과 낙농업이 배출하는 지구 온난화 가스가 자동차·항공·철도 등 운송업 전체에서 배출되는 양보다 많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과연 육류는 물론 우유·달걀 같은 모든 동물 유래 식재료가 케임브리지 대학 식당에서 완전히 사라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러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고요.

상대적으로 흥행 부담이 큰 장편과 달리 단편을 통해 감독이 발휘한 창의적 상상력은 일상에 잠재한 극적인 가능성을.다들 큰 변화 없이 살아요.

특히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관객이라면 신선한 공기처럼 다가갈 수 있는 영화다.단편마다 다른 방식으로 마무리하는 솜씨 역시 인상적이다.